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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by 물개선생 2006. 11. 13.

토비형 병문안을 다녀왔다. 다리 사이에 염증이 생겨, 반신 마취를 한 꽤 종기를 제거하는 제법 큰 수술을 받아 입원해 있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잘 참고 있어서 마음이 놓였다. 퇴근하기에 좀 이른 시간이라 다시 사무실에 들렀다. 주말에 도메인 모델에 대한 접근 제어를 AOP를 통해 처리하는 샘플 예제를 만들어 올릴 계획이였는데 그러지 못한게 마음에 자꾸 걸린다. 잠깐 쉬면서 보려고 2006년판 신조협려를 다운받았는데, 하루 동안에 13편이나 한꺼번에 봐버린 탓이다. 주말만 되면 이런 저런 핑계로 계획했던 일을 하지 못할 때가 많은 것 같다. 이번 주는 아버님 환갑잔치 때문에 부산에 내려가야 해서 시간 내기가 더 힘들텐데..

일을 제대로 해내는 것 만큼이나, 공부를 계획대로 해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 순위를 잘 조절해서 두마리 토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마음을 가다듬자. 놀기 좋아하는 물개 <-- 때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