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301 의사와 컨설턴트의 4가지 공통점 몇 가지 실수를 통해 느낀 바가 조금 있어, 그것을 의사란 직업에 빗대어 정리해봅니다. 1. 진단 없이 섣부른 판단이 담긴 내용을 함부로 발설해선 안된다. 예전에 얼굴색이 어두운 환자의 간을 수술해서 그 환자의 병을 고친 경험이 있는 의사가 있다고 치자. 마침 어느날 그 전과 유사한 얼굴색이 어두운 환자가 찾아왔다. 그 의사가 자기를 찾아온 새로운 환자에게 낯빛이 안좋으니 배를 째야 겠다. 예전에도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뻔하다. 라고 진단을 내린다면 그게 과연 옳은 행동일까? 설사 그 환자가 빠른 조언을 원한다고 하더라도, 진단을 한 다음 처방을 말씀드리겠다고 전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빠른 판단을 내려야 하는 경우라면, 진단을 해보지 않아 정확하지 않다는 단서를 달고, 이럴 가능성도 있다는 수준의.. 2009.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