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新又日新

잦은 안부 전화

사는이야기 2008/02/12 07:35 by 물개선생

이번 달이면 4개월 간 진행됐던 컨설팅 일이 마무리된다.
늘상 반복되는 일이지만, 이번 고객사도 꽤나 까다롭다.
그들의 고민을 대신하다 보면
몇 개월이라는 시간은 정말 눈 한번 깜빡거리면 지나 가버리는 것 같다.

그런데, 그 짧은 기간 동안 주변에 계신 분이 상을 당한게 7번이나 된다.
일 마치고 대전에 갔다가, 그날 새벽 서울로 올라오고, 다시 다음 날 저녁 부산으로 내려갔다 KTX 첫차를 타고 출근한 적도 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한번도 상가집에 다녀온 기억이 없었는데..
올 겨울이 유난히 추워서 그런 걸까?

그래서, 자꾸만 전화를 하게 된다.
별 내용도 없이 몇 마디 나누고는 끊어버리는 통화지만,
식사는 하셨냐고...
어디 편찮으신 곳은 없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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